어제 오전 운전연수를 끝마친 유랭이는 오후에 엔카 앱으로 찜해 놓은 중고 모닝을 보러 갔다가 바로 계약하고 돌아왔다.
자신감이 뿜뿜 올라왔을때 차를 사서 운전을 계속 해보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바로 질러버렸다.ㅋㅋ
그리고 오늘 수원에서 평촌까지 출근길 모의주행을 시작!
쿠팡에서 산 초보운전 자석 스티커를 트렁크쪽에 두개를 붙여놓고 출발했다.
유랭이가 운전하고 내가 옆에서 코치!!
무섭다고 하면서 곧 잘 하는군 기특해ㅋㅋㅋ
90도로에 60으로 가는 실력이지만 그래도 시작하고 실행한다는 게 대단해, 이렇게 타다보면 금방 늘거야
그렇게 무사히 평촌에 도착해서 평촌 학원가에 있는 "로켓타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평촌학원가 안쪽 골목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게 앞에 주차를 하는 건 좀 어렵다.
근처 주택가 골목에 주차하거나 학원가 노상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할 듯.
유랭이는 몇 번 와봤다고~
난 휴직하기 직전에 본 거 같긴한데 가 본 건 처음
집에서 출발할때 운전이 서투니까 오래 걸릴거 같아서 일찍 출발한게 식당을 도착하고 보니 오픈런 한 것 처럼 되어버렸다.
오픈 10분 전부터 식당 앞을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 오픈 하자마자 입장ㅋㅋㅋ
로켓타이는 태국음식점인데
내부는 깔끔, 테이블은 정확하지는 않은데 4인 식탁 5개 정도 있었다.
입구에 아기의자도 있어서 아기를 동반 하는 경우에도 좋을 것 같다.
세트 메뉴도 있고 단품 메뉴도 있는데, 세트 메뉴는 구성 변경이 불가하다.
아래는 메뉴판 구성
그래서 우리는 단품 메뉴로 주문
유랭이가 지난번에 왔을때 사이드 메뉴인 오이 샐러드가 그렇게 맛있었다며 추천해줘서
오이샐러드랑 유랭이는 팟타이, 나는 소고기 쌀국수에 면추가로 주문!!
면을 추가하니까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다.
유랭이가 오이샐러드도 추천한 이유도 알것 같음, 아삭아삭하니 소스랑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다.
복직하게 되면 종종 올 것 같다.
식사를 다 마치고 모닝타고 집으로 숑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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